데이터를
읽어 드립니다


READ/DATA

미디어의 역할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진실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데이터가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 데이터 운동에 힘입어, 공개된 데이터의 이용과 분석은 풀뿌리 단계의 시민단체나 언론사, 그리고 개인들까지 소규모 그룹들이 전하고자 하는 진실과 메시지에 힘을 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실과 메시지의 힘을 더하는 데이터를 공개,
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접근 가능한 데이터가 증가하게 되는 이런 상황에서 그 데이터를 올바로 읽어낼 수 있다면 지금의 미디어 구조에서 보다 많은 이야기가 다양한 측면에서 전개될 것입니다. 하지만 접근 가능한 데이터들이 많아졌다고 우리가 모두 잘 읽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번 더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번역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런 이야기가 필요한 단체에 기술적인 지원을 하는 방식 또는 데이터가 공개되었을 때의 파급효과에 대해 설득하여 결국 더욱 더 다양한 데이터들이 공개된다면, 데이터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연대와 네트워크가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단계를 거쳐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려고 합니다.

먼저 전통적 시민단체, 비영리 언론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의 구축입니다. 기술적인 역량이 부족한 전통적인 시민단체와 미디어들은 간혹 그들의 소중한 리서치 결과를 엑셀, 혹은 종이문서와 같은 형태로 그냥 남겨두곤 합니다. 그동안 기술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데이터들을 액세스가 가능한 형태가 되었을 때, 어떤 일이 가능한지를 보려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겨우 기계가 읽어들일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더욱 확장시키기 위해, 현재 협력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의 탐구 주제를 정리하고, 이와 관련한 데이터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데이터 브라우저라는 형태로, 긴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결과물은 데이터 스토리텔링이라는 형태로 공개하고자 합니다.

미디어나 시민단체가 데이터를 공개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시도해 보겠습니다.

코드나무와
데이터 스토리텔링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에서는 2011년에 데이터가 공개되고 접근 가능하도록 만드는 ‘오픈 데이터’ 운동을 전개하는 시민 커뮤니티인 <코드나무>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공개된 데이터를 가공하고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연결하여 쉽게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이어왔습니다. 2016년에는 그 첫 프로젝트로 뉴스파타가 오랫동안 수집하여 가공해 온 고위공무원 재정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의 개발을 지원했습니다.

데이터의 공개 활용에 대한 고민을 하는 미디어나 시민단체가 있다면, 언제든지 코드나무에 문의해 주세요.